깊어지는 여름의 정취 속에서 클래식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집니다. 바로 세 편의 아름다운 마티네 콘서트인데요, 신예들의 패기 넘치는 데뷔 무대부터 관록의 연주자들이 선사하는 따뜻한 감성, 그리고 정제된 실내악의 진수까지,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 (7월 10일)
클래식계의 떠오르는 신예들이 콘서트홀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 시간입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왕립 극장과 독일 도이체 오퍼 암 라인 극장 등에서 실력을 쌓은 지휘자 정찬민이 이번 공연을 통해 콘서트홀에 데뷔합니다. 2024 스페인 프레미오 하엔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가주연과 2021 윤이상국제콩쿠르 특별상 수상자이자 마에스트로 정명훈과의 협연으로 주목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 또한 오케스트라와의 첫 협연 무대를 선보입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판타지아' 삽입곡과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D장조 Op.19' 등 익숙하면서도 아름다운 곡들을 한경arte필하모닉의 연주와 배우 강석우의 해설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 (7월 18일)
관록의 연주자들이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무대입니다. 지휘자 아드리엘 김이 KT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여름의 감성을 채워줄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합니다. 서울대 관현악과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중앙대 음악학부 교수인 첼리스트 주연선이 협연자로 나서, 느슨한 변주적 구조가 매력적인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과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Op.36' 등을 연주하며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입니다.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토요콘서트 (7월 19일)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40번 g단조 KV.550'으로 시작하여 비극적인 느낌과 애수를 풀어내는 무대입니다. 발트앙상블이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는 고전, 바로크, 낭만을 아우르며 정제된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입니다.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깊어가는 여름,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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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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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정보 🎉
-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 7월 10일 (수) 오전 11시
-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 7월 18일 (목) 오전 11시
-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토요콘서트: 7월 19일 (금) 오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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