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멀리 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인천에서 종교와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시작됩니다.
바로 ‘성지순례길 모바일 스탬프투어’인데요, 오는 11월 28일까지 인천의 숨겨진 보물 같은 장소들을 둘러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인천의 풍부한 종교·역사 관광자원을 알리고,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해요. 인천시는 이번 투어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인천의 매력을 발견하고, 지역 상점들도 활성화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코스는 두 가지로, 인천 중구의 개항장 일대와 강화도의 온수리입니다.
👣 개항장 코스
인천 개항장은 근대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죠. 이 코스에서는 한국 기독교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제물진두 순교성지, 첫 선교수녀 도착지 기념비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들을 차례로 방문하며 그 당시의 발자취를 느껴보세요. 아름다운 해안성당, 성공회 인천내동교회, 인천내리교회, 답동성당 등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걷는 길에 마주치는 청·일조계지 경계계단과 누들플랫폼은 색다른 재미를 더해줄 거예요.
🌾 강화도 코스
강화도 코스는 고즈넉한 온수리 마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천년고찰 전등사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온수성당과 성공회 온수리교회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종교적인 장소뿐만 아니라, 금풍양조장이나 책방시점처럼 문화적인 공간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무해한 어른'이라는 독특한 장소와 길상마을센터 온, 온수리 우물 등 소박하고 정겨운 마을 풍경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힐링이 될 거예요.
🎁 스탬프도 찍고, 쿠폰도 받자!
스탬프투어에 참여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개항장 코스에서 4곳 이상, 강화도 코스에서 3곳 이상 방문을 인증하면 인근 지역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를 즐기며 걷고, 맛집이나 카페에서 쿠폰으로 즐거움을 더해보세요.
📱 참여 방법
참여는 아주 간단합니다. 스마트폰에 **인천 스마트관광 애플리케이션 ‘인천e지’**를 설치하고 회원가입만 하면 됩니다. 앱에서 '성지순례길 스탬프투어'를 선택한 뒤, 지정된 관광지를 방문하면 GPS 기반으로 모바일 스탬프가 자동으로 인식되니 정말 편리하죠.
이번 가을, 인천의 성지순례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역사와 종교가 살아 숨 쉬는 인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참여 정보
- 기간: 2025년 11월 28일까지
- 코스: 중구 개항장 일대, 강화도 온수리
- 참여 방법: 인천e지 앱 설치 후, '성지순례길 스탬프투어' 선택
- 혜택:
- 개항장 코스 4곳 이상 방문 시 5,000원 쿠폰
- 강화도 코스 3곳 이상 방문 시 5,000원 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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